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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라이프] 손톱과 발톱에 생기는 무좀, 어떻게 치료하나?

  • 2021.08.12
  • 작성자 : 압구정제이엘의원
  • 조회수 : 327


 

[골프타임즈] 무좀은 주로 손톱과 발톱에 백선균과 같은 무좀을 일으키는 세균이 증식하여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원래는 손발톱 외에 다른 신체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지만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기 때문에 양말이나 신발을 신고 있는 발이나 설거지 등으로 인해 자주 습해지는 손에 무좀이 자주 생긴다.

무좀이 생긴 부위에는 처음에 작은 수포가 생기거나 피부 표피가 벗겨지는 증상으로 시작해 물에 불은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손발톱에 무좀 증상이 생긴 경우 표면이 탁해지고 두꺼워지면서 약한 충격에도 잘 부서지는 등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무좀 증상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가려움과 함께 통증, 악취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최대한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무좀 치료는 약물과 레이저 치료가 대표적이다. 약물치료는 증상이 발생한 부위에 항진균제 연고를 바르거나 먹는 약을 복용하는 방식이다. 초기 무좀 증상 치료에는 효과가 있지만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효과가 많이 떨어지고 장기간 복용 시 약물에 대한 내성이 생길 수 있어 반드시 의료진의 처방을 받아 복용해야 한다.

증상이 악화되어 더 이상 약물치료로 효과를 볼 수 없는 경우 레이저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과거에는 무좀레이저는 통증이 심할 것이라고 생각해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최근 오니코레이저를 이용해 통증이 거의 없이 손발톱 무좀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

오니코레이저는 듀얼 레이저파장으로 무좀의 원인균 증식을 억제하고 제거하여 치료한다. 치료 부위 외에 주변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치료가 가능해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이 적어 양 손, 양 발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무좀은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증상이 발생했을 시 가정 내 공용으로 사용하는 슬리퍼, 수건 등은 분리하여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치료된 이후에도 재발할 수 있어 손발을 항상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광주 압구정제이엘의원 정진상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