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 관리의 첫걸음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다. 여름철 강하게 내리쬐는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피부 장벽을 약화시켜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피부 속 콜라겐과 탄력 섬유 등을 소실시켜 주름 및 탄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외출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고 시중에서 다양한 탄력 기능성 화장품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꾸준한 홈 케어를 통해 피부 탄력이 저하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다만, 피부 노화가 본격화되는 3,40대부터는 콜라겐 재생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단순히 홈 케어만으로는 떨어진 탄력을 회복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미 피부 탄력이 저하됐다면 정밀한 진단 및 적합한 안티에이징 시술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정진상 원장 (사진=압구정제이엘의원 제공)

 

피부 탄력 개선을 위한 안티에이징 시술에는 쥬베룩, 올리지오 등이 활용될 수 있다.쥬베룩은 콜라겐을 생성하는 고분자 PLA와 히알루론산(HA) 성분이 결합된 스킨부스터 시술로 피부 진피층에서 콜라겐 및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해 자연스러운 볼륨을 형성한다. 또한 피부 재생 효과를 일으켜 모공 축소나 흉터 개선 등 다양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피부 결과 피부 톤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올리지오는 고주파를 활용하며, 피부 진피층에 전달된 고주파 열에너지가 콜라겐 및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시켜 피부 탄력 및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다양한 팁을 활용해 볼, 이중턱과 같이 넓은 부위는 물론 눈가나 입가 등 굴곡지고 좁은 부위까지 맞춤형으로 시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쿨링 및 진동 시스템을 탑재해 통증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광주 압구정제이엘의원 정진상 원장은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한낮에는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고, 시원한 실내에서 적절한 수분 보충을 통해 피부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의 피부 타입과 탄력이 떨어진 정도에 따라 적용하는 방법이 달라질 있으므로 믿을 수 있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