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상 원장 (사진=압구정제이엘의원 제공) |
남자 제모에 주로 사용되는 레이저 장비로는 젠틀맥스 프로, 아포지 플러스 등이 있다. 그중 젠틀맥스 프로는 755nm와 1064nm 듀얼 파장을 이용하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파장과 강도, 속도 등을 조절해 맞춤형 제모가 가능하다. 털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의 성장 주기를 거치는데 이때 듀얼 파장을 사용하면 한 가지 파장을 이용할 때보다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이 장비는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을 탑재해 시술 시 발생하는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으며, 탄력과 색소질환을 개선하는 데에도 활용되기 때문에 기존 잘못된 제모 방법으로 인해 발생한 색소침착, 피부 결 및 톤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준다.
압구정제이엘의원 정진상 원장은 “남자 제모는 일반적으로 4~6주 간격으로 5~6회 정도의 시술을 받으면 반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시술자의 경험이 부족하거나 숙련도가 낮은 경우 털이 듬성듬성 제모돼 오히려 미관상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며 “레이저 제모를 결심했다면 시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이 직접 시술하는지 꼼꼼하게 살펴본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