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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언론보도

  • [칼럼]자가 제모와 레이저 제모의 차이점…의료진 숙련도가 관건

  • 2022.11.10
  • 작성자 : 압구정제이엘의원
  • 조회수 : 366

 

정진상 원장

 

자기관리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자 깔끔한 인상을 주는 포인트 중 하나인 털 관리. 눈에 보이는 눈썹, 인중, 팔, 다리털은 물론, 요즘에는 브라질리언이나 손가락, 발가락 등 잘 보이지 않는 부위까지 정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집에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제모 종류로는 면도, 왁싱, 족집게 등이 있다. 면도의 경우 피부 겉으로 자라난 털들을 빠르고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면도기 칼날이 피부에 자극을 주어 피부 손상이 일어나기 쉽다.

 왁싱은 물리적으로 모근을 제거하기 때문에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지만 왁싱으로 인한 화상이나 색소침착을 주의해야 하며 영구적 효과가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족집게의 경우 많은 부위를 제모하기가 어렵고 모낭염이나 홍반 등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자가 제모 방법들의 단점을 보완한 레이저제모가 주목받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피부 속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는 레이저 파장을 피부에 직접 조사해 모낭 근처의 모근과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다.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만큼 시술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피부 자극과 통증이 적다. 또한 주기적인 레이저 제모는 반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하는 기기에 따라 다른 특징을 보이는데, 그중 아포지플러스는 두 개의 레이저 파장이 털의 굵기에 상관없이 제모한다. 공중 타격 방식으로 위생적이며 에어쿨링 시스템이 통증과 화상 위험을 최대한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시술과 달리 마취크림을 바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술 시간이 짧고 얼굴과 바디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개인의 피부 특성과 타입에 따라 시술 횟수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상담을 진행한 뒤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만족스러운 제모 효과를 보고자 한다면 시술 전 제모 부위를 깔끔하게 면도하여 남아 있는 털로 인해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좋은 레이저 장비는 어떤 것이 있는지 체크하고 제모 후에도 부작용 위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사후 관리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광주 압구정제이엘의원 정진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