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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언론보도

  • [의학 칼럼] 여름철 피부 관리 고민, 연령에 맞는 치료 필요해

  • 2022.08.18
  • 작성자 : 압구정제이엘의원
  • 조회수 : 251


정진상 광주 압구정제이엘의원 원장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아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땀, 피지 분비가 활발해 여드름을 비롯한 여러가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연령대에 따라서 집중적으로 케어해야 하는 피부 문제도 다르다. 사춘기 시기의 청소년의 경우 안드로겐이라는 성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짐에 따라 피지 분비량이 급격히 증가되면서 여드름이 자주 생긴다. 나이가 들어 노화가 진행될 때에는 피부 탄력이 처지면서 주름이 많아지고 모공이 더 커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처럼 다양한 피부 트러블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꼼꼼한 세안, 기능성화장품 사용 등 꾸준한 홈 케어가 필요하다. 그러나 매일 피부 케어 루틴을 지키기는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에 의료적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다양한 치료 방법 중 헐리우드스펙트라토닝은 환자 피부 상태에 따라 레이저 깊이와 펄스 개수 조절이 가능한 레이저 치료로, 주근깨 등과 같은 색소병변에 일정하고 균일한 에너지를 조사하여 색소질환을 제거한다.

여드름 치료에는 에이핏과 뉴아그네스를 고려해볼 수 있다. 에이핏은 1450nm 파장의 레이저와 고주파 절연침을 이용해 피지 분비량을 조절하고 피지선을 파괴하는 방식이다. 피부 자극이 적고 시술시간이 짧아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 뉴아그네스는 피지선을 파괴하여 여드름이 생기는 근본적인 원인을 없앤다. 특히 여드름 재발 방지와 화농성 여드름에도 적용할 수 있다.

기미‧주근깨 등 색소 문제와 함께 여드름과 같은 염증성 트러블까지 난 상태라면 일명 아기레이저가 유용하다. 이는 1550㎚‧1927㎚ 두 가지 파장을 사용하는데, 흉터‧주름‧모공‧탄력개선이 필요하면 1550㎚을, 피부톤과 피부결 개선, 색소 질환 치료에는 1927㎚ 파장을 사용한다.

여름철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 고민된다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도 좋다. 특히 시술 부위, 피부 상태, 나이 등에 따라 중점적으로 봐야하는 문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레이저 장비를 갖추고 숙련도 높은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