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거주하는 J씨는 다가오는 여름날씨에 피부 고민이 크다. 점점 눈에 띄는 기미와 주근깨 등으로 심미적 스트레스가 커지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도래하면서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외출을 할 때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아 색소질환 피해를 입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
기미, 주근깨 등은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색소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세포가 자외선 등의 자극을 받아 멜라닌 색소를 과도하게 만들어 피부 일부가 검게 변하는 증상이 바로 색소질환이다.
기미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반이 얼굴 피부에 발생하는 색소질환으로 표피나 진피에 깊게 분포한 표피형 및 진피형, 표피와 진피에 색소가 혼재한 혼합형 등이 있다.
주근깨는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돼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갈색 색소를 많이 만들어내며 발생하는 색소질환이다. 특히 주근깨는 자외선 뿐 아니라 가족력 비중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여름철 자외선에 의한 색소질환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 차단 수치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SPF는 자외선B를 차단 기능을 나타내는 수치다. 만약 SPF 수치가 15를 넘을 경우 자외선 차단이 95% 이상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SPF가 30이면 98% 이상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SPF 1당 지속 시간이 10분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치를 계산하여 자주 덧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기미, 주근깨 등이 이미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가 치료 노력에 매달리는 이들이 많다는 점이다. 특히 미백 화장품 등을 사용하여 기미, 주근깨를 커버하는 경우가 많다. 분명한 점은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이 표피, 진피층의 멜라닌 색소 때문에 발생하는 만큼 미백 화장품 사용만으로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따라서 색소질환이 나타났다면 검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색소질환 치료를 위한 레이저 종류가 다양하고 원리 역시 각각 다른 만큼 치료를 위해 병변 종류 및 피부 깊이 등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중 헐리우드 토닝은 환자 피부 상태에 따라 레이저 깊이, 펄스 개수 등을 세심하게 조절할 수 있어 주근깨 등 색소질환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넓어진 모공, 여드름 흉터 재생을 돕는다.
레이저 장비 별 성능 차이가 존재하고 시술 효과 역시 다르기 때문에 시술 만족도를 높이려면 피부 정밀 진단이 가능한 장비를 갖춘 곳인지, 의료진의 시술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개인에 따라 시술 부위, 피부 상태, 나이 등에 적합한 시술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도움말 : 압구정제이엘의원 정진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