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봄철은 여름을 대비해 레이저 제모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는 시기로 ‘제모=에티켓’이라는 인식은 남녀 가릴 것 없이 보편화됐다.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가 멜라닌색소에 반응하는 원리를 이용해 모근과 모낭을 파괴하며, 피부 표면이나 주변 조직들에게 자극을 주지 않고 효과적인 제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레이저 제모를 시술하는 병원도 많아지고 장비도 다양해지면서 어떤 병원, 레이저를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제모의 인기가 늘어남에 따라 시술 부위와 범위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겨드랑이 뿐 아니라 종아리, 팔, 비키니 라인, 브라질리언 등 다양한 범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다.

▲ 정진상 원장 (사진=압구정제이엘의원 제공)

이처럼 부위가 다양해짐에 따라 레이저 제모 시술의 난이도가 높아진다. 아포지플러스는 두 가지 레이저 파장을 이용해 시술이 진행돼 시술 부위나 털의 굵기에 상관없이 빠르게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에어 쿨링 시스템이 장착돼 있어 시술 시 우려될 수 있는 통증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광주 압구정제이엘의원 정진상 원장은 “제모 장비의 종류가 다양하고 장비에 따른 특징 효과가 천차만별인 만큼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시술 부위별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시술 효과가 달라질 수 있어 제모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