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아름답게 수놓았던 단풍이 떨어지고 기온이 떨어져 옷차림이 두꺼워지는 겨울이 찾아오고 있다.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는 일교차가 크고 공기가 건조해져 피부 관리에 어려움이 생기는 시기이다. 피부의 수분이 증발해 건조해지면 민감해지고 수분밸런스가 망가져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을 야기시키기 때문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시로 물을 마셔주고 보습크림과 같은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건조함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스킨부스터 시술을 통해 피부 속 수분을 보충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스킨부스터 시술은 피부 진피층에 피부 재생, 보습 등에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구성된 약물을 주입해 피부 자가 재생능력을 활성화시키고 수분감을 재보충 해주는 시술이다.
대표적으로는 연어 DNA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피부 재생에 효과가 있는 리쥬란힐러와 피부 건강을 개선하는 다양한 성분의 조합으로 수분감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필로르가135 시술 등이 있다.
스킨부스터는 피부 진피층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주입된 영양분이 손상된 피부 조직을 회복시켜 피부 탄력과 기미, 잡티 등 색소 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주며 피부 보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수분 관리도 가능하다.
압구정제이엘의원 정진상 원장은 “환절기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 관리 목적으로 많은 이들이 스킨부스터 시술을 고려한다”면서 “안전한 시술 진행을 위해 피부 상태를 고려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정확하게 체크한 후 알맞은 시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성이 고려되지 못한 시술은 통증이나 멍 같은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스킨부스터 시술을 받을 때에는 꼭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 믿을 수 있는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